첫째, 터키어권(터키 및 중앙아시아)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이 시작된거룩한 땅입니다.

이곳은 성경에서 언급되고 있는 인류의 창조와 새 출발 그리고 종말의 징조들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이 지역은 과거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사도 바울과 요한이 평생 사역했던 곳입니다.

세계 이방전도를 시작한 안디옥 교회를 비롯해서 성경 속의 무수한 지역이 현재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교회와 우리를 환영하는 현지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찾아 볼 길 없고 폐허와 빈 터 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땅의 현대 기독교 복음 전파는 불과 100여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셨던 교회는 과연 어떤 모양이었을까요? 과거 소아시아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책망 가운데 버리셔야 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제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로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이 땅은 한국 전쟁 때 우리를 위해 피 흘려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삶의 터전인 이곳은 법적으로 신앙의 자유가 인정되기는 하지만 전도의 자유는 허락되지 않는 곳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지금 이 지구촌 안에서 예수를 가장 많이 아는 한국 사람들과 예수를 가장 모르고 살아가는 투르크 사람들이 만났습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계획임을 확신하며 그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계획이 우리들 모두의 섬김과 사랑 그리고 기도와땀으로 전달되기 소원합니다.

김 요셉 드림